▲청주대학교.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대학교 출신들이 항공사 취업에 잇따라 성공하며 항공 관련 특성화 학교라는 이미지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3일 청주대에 따르면 이달 졸업을 앞둔 항공기계공학전공 엄희범(13학번) 학생은 2019년 상반기 대한항공 항공정비사 부문에 지원해 최종 합격했다.

졸업생 김수정(15학번)씨는 이스타항공의 올 상반기 공개채용에서 항공정비기술 부문에, 오요한(13학번)씨는 지난해 하반기 아시아나항공 공개채용에서 항공정비사 부문에 각각 합격했다.

특히 기존 항공사와 함께 최근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한 신규 항공사들도 운항을 앞두고 있어 항공관련 학과 학생들의 취업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청주대는 기대하고 있다.

김태형 항공기계공학전공 교수는 “실무 능력을 갖춘 양질의 항공정비사들을 확보하려는 항공사간 경쟁이 시작된 만큼 양질의 항공정비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 개설된 청주대 항공기계공학전공은 2016년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정비사 면장취득을 위한 시험응시 자격요건을 갖춘 교육과정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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