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진천군이 무료 운행 중인 통근버스가 신척·산수산업단지 근로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북도와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공모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통근버스 운행은 통행이 불편한 산업단지 근로자의 편의를 위해 2015년부터 운행됐다.

현재 45인승 전세버스 6대를 임차한 군은 1일 14회, 청주방향 4개 노선과 진천방향 2개 노선을 왕복 운행하고 있다. 이용객은 월 평균 6천여 명이다.

송기섭 군수는 “통근버스 운행이 근로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지원할 ”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택공급을 더욱 늘리고 정주여건을 효과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무료 통근버스 노선도와 운행 시간표는 홈페이지(http://scsd.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헬로버스’ 휴대폰 앱을 내려 받으면 도착예정 알림문자메시지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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