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를 방문한 홍성열(왼쪽 가운데) 군수가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며 국비 반영을 요청하고 있다. ⓒ증평군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홍성열 증평군수가 내년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분주하다.

25일 증평군에 따르면 홍 군수는 이날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지역예산과와 고용환경예산과 등을 찾아 내년 예산 반영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 15일에 이어, 기재부만 올 들어 두 번째 방문이다.

이 자리에서 홍 군수는 5개 사업 추진에 필요한 39억 원의 국비를 요청했다.

사업별로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9억 원 ▲도안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2단계) 7억 원 ▲공공하수처리시설 개선사업 3억 원 ▲보훈회관 건립 5억 원 ▲가족센터 건립 15억 원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1회 추경 기준, 군의 의존재원(국‧도비)은 712억 원으로, 전체 예산 2천222억 원 중 32%에 달한다”면서 “특히 국비만 543억 원에 달해 지역 현안 사업 추진에 국비는 꼭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군은 지난 1월과 2월 두 차례에 걸친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열어 신규사업 48건에 대한 283억 원을 내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으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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