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가 장애인 운동선수의 일자리 만들기에 팔 걷고 나섰다.

청주시는 16일 시청에서 ㈜갤럭시아에스엠과 장애인 운동선수 고용 및 관리지도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서 양 측은 장애인 엘리트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범덕 시장은 “기업은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책임 이행과 장애인 운동선수 채용으로 의무고용에 대한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이고, 장애인 운동선수들은 고용안정을 통해 스포츠 훈련에 집중하고, 체계적인 훈련과 관리로 경기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협약 의미를 전했다.

한편 갤럭시아에스엠은 추신수(야구)‧고진영(골프)‧심석희(스케이트) 등 최고의 선수를 보유한 국내 최대의 스포츠 마케팅 매니지먼트사다.

한국장애인문화스포츠육성센터를 운영하며 기업에 장애인 선수를 추천하고 관리까지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