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음성=소진섭 기자) 개원 2년차를 맞은 음성군의회(의장 조천희)는 9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군의회는 이날 소회의실에서 정례의원간담회를 열어 지난 1년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7월 ‘실천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힘차게 닻을 올린 8대 음성군의회는 전체 의원 8명 가운데 7명이 초선의원으로 구성돼 우려의 시선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초선의 패기가 민생위주의 입법활동으로 이어지며 역대 의회 중 가장 많은 의원발의를 하는 성과를 거뒀다.

4회에 걸친 심도 있는 예산심의로 2천8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두 차례에 걸친 현지 확인 특별위원회 운영으로 25개소의 사업장을 직접 점검했다.

뿐만 아니다. 각계각층 사회단체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는 등 신뢰받는 의회로 변모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조천희 의장은 “어느 때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동료 의원들과 함께 노력해 군민들의 삶이 윤택해 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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