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진천 성석 미니신도시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진천군은 5일 군청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본부(LH)와 성석미니신도시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성석 미니신도시 개발사업은 진천읍 성석리 일원 37만1천402㎡에 약 1천206억 원을 투입해 공동주택용지와 단독주택용지, 초등학교(스마트스쿨), 공공청사, 주민편의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계획세대수 2천750가구, 계획인구는 6천500명이다.

앞서 군은 지난 3월 LH를 도시개발사업 시행자로 선정했다.

이날 협약으로 LH는 사업부지에 대한 택지개발과 분양 업무를 전담하며, 주택건설 등을 추진한다.

군은 이에 필요한 법‧행정적 지원과 함께 체계적인 도시공간 구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세워 개발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군은 내년 하반기까지 토지매입과 보상 절차를 매듭짓고 2021년 상반기 사업에 착수해 2024년까지 공동주택 공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