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오유리 기자) 충북교육청이 도내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내실화에 나섰다.

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도내 자율형 공립고는 ▲청원고 ▲청주고 ▲충주예성여고 ▲단양고 ▲오송고 ▲충주고 등 6곳.

이들 학교를 일반고 모델학교로서의 역할을 정립하고 해당 지방자치단체와의 1대 1 대응투자 확보 등을 고려한 교육과정과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운영, 교실 수업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학생 모집단위는 광역단위 모집과 후기 선발이 원칙이며, 평준화지역은 교육감이, 비평준화 지역은 학교장이 선발한다.

교육과정은 일반고와 동일하게 운영한다.

하지만 교과용도서·수업일수·수업연한은 자율성을 확대하고, 일부 교과에서는 무학년제 운영도 가능하다.

교장은 ‘공모제’를 통해 임용하며, 교원은 정원 범위에서 100% 초빙이 가능하다.

5년 단위로 평가를 하고 그 결과에 따라 지정·연장 여부가 결정된다.

자율형 공립고에는 학생 규모에 따라 교당 9천600만∼1억1천260만원까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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