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어가행렬 모습.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세계 3대 광천수인 초정약수와 세종대왕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13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가 31일 오후 6시 청주시 내수읍 초정문화공원에서 막을 올린다.

개막식에선 청주시민효행상 시상과 권영기‧설하윤‧금잔디 등 인기 트로트 가수의 흥겨운 공연,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세종, 행궁에 들다’란 주제로 사흘간 펼쳐질 이번 축제는 초가집과 광목천을 활용해 조선시대 초수리 마을(옛 초정리 명칭)을 재현한 축제장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각종 체험과 볼거리, 먹을거리로 채워진다.

특히 화려한 볼거리가 가득한 ‘어가행렬’은 빼놓을 수 없는 축제의 최고 볼거리다.

역사적 고증을 통해 세종대왕의 초정리 행차구간을 재현한 것으로, 축제 이튿날인 6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두 번째 어가행렬은 국악공연과 마당극, 외줄타기 등 다양한 장르로 어우러져 펼쳐지는 특별기획공연 ‘세종, 행궁에 들다’로 이어진다.

이외에도 축제기간 내내 다양한 경연 프로그램과 공연이 펼쳐진다.

채희삼 관광산업팀장은 “어느 해보다 짜임새 있는 체험축제로 준비했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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