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옥천군의원. ⓒ충북뉴스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에 있는 임도를 산림청의 테마 임도로 지정받아 활용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용수 옥천군의원은 14일 군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옥천은 민유 공설임도 17곳 85.11㎞, 국유임도 4곳 11.5㎞가 개설돼 있지만, 테마 임도로 지정받은 곳은 단 한 곳도 없어 극히 제한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이 의원은 “산림청은 임도 활용 확대를 통한 산림복지 향상을 위해 산림휴양형과 산림레포츠형 테마 임도를 확대 지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테마 임도로 지정받으면 기존 임도 기능을 유지하는 범위에서 테마에 맞는 시설을 추가로 만들 수 있어 임도 개발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새로운 관광지를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재 조성돼 있는 시설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테마 임도 지정을 촉구했다.

한편 산림청은 자연을 활용한 모험·스릴형 레포츠 인구 증가로 2022년까지 713억 원을 들여 ‘복합 산림레포츠시설’을 4곳에서 9곳으로, ‘산림레포츠형 테마 임도’를 38곳 492㎞에서 50곳 620㎞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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