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에 주거와 복지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고령자복지주택이 들어선다.

영동군은 충북에선 유일하게 국토교통부의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비(270억 원)를 부담하고, 영동군이 부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연내 주택건설사업 승인을 거쳐 내년 착공 후,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영동읍 부용리 85번지 일원에 들어설 고령자복지주택은 208가구가 공급된다.

저층에는 물리치료실과 체력단련실, 시니어 카페 등을 갖춘 2000㎡ 이하의 노인복지센터가 들어선다.

각 세대별로 문턱 제거와 높낮이 조절세면대, 욕실 미닫이 출입문 등 무장애(Barrier-Free) 설계가 적용된다.

고령자복지주택 입주 대상자는 65세 이상 저소득자로, 국가유공자나 홀몸노인, 생계‧의료급여수급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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