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22일 청주 오송과 오창 주변 지역을 ‘제2의 판교’로 육성하자며 관계 부서 검토를 지시했다.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경기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는 정보통신(IT) 기업 등 1천300여 개 첨단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주재한 확대간부회의에서 “개별적인 기업 유치 차원을 넘어 큰 틀에서 육성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처럼 과감한 국비 지원이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면서 “오창산업단지에 건립하는 지식산업센터는 오송과 오창 밸리의 중심 기능을 수행할 것이다. 제2 판교가 될 수 있도록 추진 체계를 구축하라”고 말했다.

이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해선 “환경 파괴나 주택 시장 교란 등 심각한 도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보상비에 대한 국비지원 건의 등 해결 방법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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