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의회(의장 장천배)와 증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남순)가 강원도 고성 산불 피해지역에 온정을 전했다.

장천배 의장을 비롯한 군의회 대표단은 18일 함형완 고성군의회 의장을 만나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 쓰인다.

성금 전달 후에는 고성군에 있는 경동대학교로 이동해 증평군자원봉사센터 회원 27여명과 함께 전국에서 보내온 후원물품 분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장 의장은 “갑작스러운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시름에 빠진 피해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하루 빨리 피해가 복구돼 주민들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증평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일에도 고성군 토성면사무소를 찾아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열무김치(5kg) 100박스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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