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딩오피스 시스템 운영 모습. ⓒ제천시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가 시범 운영 중인 스탠딩오피스 시스템이 확대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 2월부터 4개 부서 55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한 스탠딩오피스에 대한 설문결과 만족도가 높았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설문결과 79%가 건강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고 답했다.

14%는 매우 개선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업무효율과 생산성도 82%가 향상된 것으로 평했다. 

스탠딩오피스는 서거나 앉는 근무 형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미국 텍사스 A&M 대학 연구팀은 6개월간의 연구를 통해 서서 일하면 생산성을 45% 이상 올릴 수 있다는 논문을 내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일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스탠드오피스 시스템 만족도가 높은 만큼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