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경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마사지 업소에 태국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청주지역 조직폭력배 등이 경찰에 입건됐다.

충북경찰청은 조직폭력배 A(41)씨 등 6명을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업주 A씨 등은 청주시 서원구 한 건물에 태국식 마사지 업소를 차린 뒤 태국 국적의 불법체류자 여성 4명을 종업원으로 고용, 유사 성행위를 알선한 혐의다. 

경찰은 태국 여성 4명을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하는 한편, A씨 등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청주권 조직폭력배가 운영하는 불법 업소에 대한 수사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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