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의 건전한 재정운영이 성과를 내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2018회계연도의 세입규모는 2천558억 원으로, 전년 대비 80억8천900만원(3.3%)이 늘었다. 5년 평균 증가세는 3.2%다.

이번 세입액 증가는 자체수입인 지방세 수입과 이전수입인 조정교부금 수입이 각각 3.8%, 39.4% 증가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세출액은 2천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92억5천700만원(4.8%) 증가했다.

세출결산 중 지출비율이 높은 분야는 사회복지(23.3%)였고, 농림해양수산(13.6%), 일반공공행정(10.2%) 순이었다.

특히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와 산업‧중소기업 분야에 대한 투자비중이 전년대비 각각 75.2%, 57.3% 증가한 것이 주목할 만하다.

농림해양수산(16.5%)과 사회복지(13.3%) 분야가 그 뒤를 따랐다.

자산규모도 개청 후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한 2017회계연도(1조480억 원)에 비해 3% 늘어난 1조800억 원을 달성하는 등 성장세가 주목할 만하다.

군 관계자는 “자체적인 재원증대 방안을 마련하고 더 많은 이전재원을 확보해 주민이 필요로 하는 수요에 최대한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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