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음성군청에서 열린 112회 음성장학회 이사회 모습. ⓒ음성군

(충북뉴스 음성=소진섭 기자) (재)음성장학회(이사장 조병옥 음성군수)는 기본재산이 156억 원에서 170억 원으로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음성장학회 기본재산은 군민과 기업체, 각급 기관‧단체의 기탁금과 음성군의 출연금으로 조성된다.

장학회는 매년 기본재산에서 발생하는 이자수입으로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올해는 ▲성적우수 장학생 111명 ▲점프 장학생 119명 ▲특기 장학생 6명 ▲다문화 장학생 15명 ▲지정 장학생 3명 ▲희망 장학생 1명 ▲꿈드림 장학생 20명 등 275명에게 총 2억2천910만원이 지급된다.

장학금은 중·고등학생 90만원, 대학생 200만원으로 상·하반기 1/2씩 지급된다. 점프 장학생은 각 20만원, 지정 장학생은 각 200만원을 지급한다.

장학회는 오는 2022년까지 기본재산 200억 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명문학교 육성사업,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1991년 설립된 음성장학회는 민간에서 운영해오다, 2004년 음성군으로 이관돼 지금은 평생학습과에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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