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5만원 복지수당 지급 등 사기진작 나서

▲제천시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가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에 나섰다.

26일 시에 따르면 민선 7기 이상천 제천시장 공약사업인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사업으로 우선, 시내 42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409명에게 매달 5만원의 복지수당을 이달 25일부터 매월 지급한다. 

또 사회복지시설 10년 이상 장기 근속자를 대상으로 도내 최초로 안식휴가제를 도입해 현재 각 시설로부터 대체인력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2월 현재 제천지역 사회복지시설종사자 중 10년 이상 장기 근속자는 31개 시설 92명 정도다.

시 관계자는 “해마다 증가하는 복지수요에 늘어나는 업무량으로 고생함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처우로 인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이직률이 높았다”며 “일선 종사자들은 경제적 지원과 장기간의 근무에서 오는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 등을 해소할 수 있는 안식휴가제도 도입 등 이번 처우개선사업을 통해 크게 반기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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