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6∼27일 관할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3월 13일 치러지는 이번 조합장선거에서 충북은 73개 조합(농협 63개, 산림조합 10개)의 대표자를 뽑는다.

이번 선거 출마자는 해당 조합의 조합원이어야 하고, 조합에서 정하는 피선거권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후보자등록신청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선관위는 27일 후보등록이 끝나면 추첨을 통해 후보자 기호를 결정한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28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앞선 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충북은 72개 조합에 226명의 후보가 등록해 평균 3.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조합장선거 선거권자는 누구든지 27일부터 3월 2일까지 기간 중 해당 조합이 정하는 기간에 조합 사무실 등 조합이 정한 장소에서 선거인명부를 열람하고,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선거인명부는 열람기간과 이의신청기간을 거쳐 3월 3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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