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호반 케이블카 조감도. ⓒ제천시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가 오는 3월 29일 오전 10시 개장한다.  

제천시는 민간사업자인 청풍로프웨이㈜와 개장 일정을 협의, 이같이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당초 청풍로프웨이는 상·하부 정차장 건물을 준공하고, 삭도 시험운행과 준공검사 등을 거쳐 3월 2일 개장을 목표로 했었다.

하지만 케이블카 주요 공정인 타워 활차 조립과 로프 포설 및 연결공사가 겨울 공사로 진행되고, 기상영향과 구정 연휴가 겹쳐 당초 계획 보다 늦게 개장하게 됐다.

고광호 관광미식과장은 “이번 케이블카 개장은 시가 그 동안 준비해 온 다양한 관광자원과 음식개발 등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냄으로써 중부권의 명실상부한 최고의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시는 제천역에서 케이블카까지 2시간 간격, 제천역에서 시내권과 의림지를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는 순환형 시내버스를 운행한다.

케이블카 이용객에 대한 의림지 역사박물관 무료입장과 함께 이용티켓 소지자 2인이 역사박물관 입장 시 5천원 권 제천관광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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