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실태조사결과 81.72점…65단계 상승

ⓒ옥천군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이 선진 교통행정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옥천군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지난해 교통문화지수 군 단위 평가결과 전국 2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2018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옥천군의 교통문화지수는 81.72점. 전국 군 단위 82개 자치단체 중 경남 고성군에 이어 2위다. 

전년도 74.60점을 받으며 67위를 기록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올해는 무려 65단계나 상승해 개선도 1위에 오르며 교통문화가 가장 큰 폭으로 향상된 우수도시에 랭크됐다. 

군 관계자는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유관기관의 노력과 군민의 높아진 교통안전 의식 수준도 이번 평가결과에 큰 몫을 했다”며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교통행정 선진 지자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교통문화지수 조사는 교통안전정책의 기초자료 활용과 조사·공표를 통한 자치단체 간 자율적 경쟁을 강화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의 위탁을 받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매년 하고 있다.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 중 인구규모 등을 고려해 인구 30만 이상 시, 인구 30만 미만 시, 군 지역, 자치구 등 4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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