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의 우수한 행정력이 입증됐다.

영동군은 2019년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전국 82개 농어촌 군 단위 중 상위권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는 한국일보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행정서비스와 재정역량, 주민평가 등 3개 항목을 평가했고 지난 22일 그 결과가 공개됐다.

군에 따르면 평가결과 기장군과 청송군, 대구시 달성군 등에 이어 전국 19위를 차지했다. 충북에선 1위다.  

행정서비스는 10위(도내 1위), 주민평가는 21위(도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그동안 군은 조직혁신에 중점을 두고 일하는 분위기 조성과 행정서비스 질 높이기에 힘썼다.

경제의 활력화, 복지의 맞춤화, 농업의 명품화, 관광의 산업화, 행정의 투명화 등 5대 군정방침에 맞춰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했다.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군은 지난해 황간면·학산면 권역형 맞춤형복지팀을 추가 신설했다.

찾아가는 복지상담과 통합사례관리, 지역자원 발굴 및 지원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 복지관·장애인 보호작업장 운영, 경로당 가사도우미 지원, 경로당 전담주치의제, 레인보우 행복나눔 등 지역특색에 맞는 복지 시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더해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읍·면보장협의체 운영 등 다양한 시책으로 군민들의 어려움을 세심히 살피고 있다.

고령화 농촌의 새로운 활력과 경제 활성화 대안으로 노인일자리 등 일자리경제에도 집중했다.

약 30억원으로 13개 사업에 1천124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자신감 부여, 소득보전, 건강증진 등을 꾀하며 보람되고 알찬 노후를 만들어줬다.

힐링관광지의 핵심시설이자 사랑과 낭만의 공간인 영동와인터널의 개장, 새로운 레저시설 송호관광지 카누‧카약 체험장 개장, 자연을 벗삼은 힐링 코스인 월류봉 둘레길 조성 등 문화관광분야에서도 많은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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