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축구종합센터 괴산군 유치’를 위한 범 도민 유치위원회가 활동에 나섰다.

21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발대식을 가진 범 도민 유치위에는 각계각층 270명이 참여한다.

이종찬 충북도체육회 상임부회장과 한장훈 충북지역개발회장, 강태재 충북시민재단 이사장, 이한배 괴산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유치위는 축구종합센터 괴산 유치를 위한 붐 조성과 163만 충북도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이차영 군수는 “축구종합센터 유치는 괴산군의 스포츠 메카로의 도약과 충북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한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유치 의지를 다졌다.

그러면서 “축구종합센터 주변에 산림레포츠단지를 만들고, 호텔과 리조트와 같은 체류형 휴양시설을 조성하는 등 스포츠와 힐링, 관광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명품 스포츠·관광도시로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023년까지 1천500억 원을 들여 33만㎡ 부지에 소형 스타디움(1천명 이상 수용)과 천연·인조잔디축구장(12면), 풋살장(4면), 테니스장, 수영장, 축구과학센터 등과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축구종합센터를 조성한다.

현재 괴산군을 포함, 전국 24개 지자체가 축구종합센터 유치전에 뛰어든 가운데 1차 서류심사 결과는 이달 말 발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