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이 안전한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증평에 주민등록을 두고 전국 각지에서 군복무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상해보험 가입을 추진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군복무 중 발생하는 각종 상해사고에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보험가입이 되면 상해‧질병‧골절 등 군복무 중 발생하는 예상치 못한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군민은 보장내용에 따라 최고 3천만 원까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전년도 기준 대상 인원은 65명으로, 군은 이번 보험가입으로 지역 출신 군장병들이 안심하고 군복무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복무자뿐만 아니라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보험도 눈길을 끈다.

이 보험은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폭발, 화재, 강도, 뺑소니, 대중교통이용 중 사고 등으로부터 사망 또는 후유 장해 발생 시 최고 1천만원까지 보장한다.

가입대상은 증평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모든 군민이다. 외국인도 포함된다.

군은 행정안전부 선정 자전거 10대 거점도시 명성에 걸맞게 자전거 보험도 잘 구축돼있다.

이 보험은 군민이 전국 어디서나 자전거를 타다 4주 이상 진단을 받으면 보장내용에 따라 최고 3천만원까지 보장한다. 2012년 첫 가입 후 현재까지 130여명이 1억2천여만원의 보험혜택을 봤다.

군 관계자는 “군민을 위한 각종 보험가입을 통해 군민들이 불의의 사고로부터 대처할 수 있게 돼 안전최고의 증평을 실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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