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충북대학교병원(원장 한헌석)이 희귀질환 충북권 거점센터로 뽑혔다.

31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권역별로 희귀질환자에 대한 진료과목간 치료협력이 가능하고 전문적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충북권에서 충북대병원을 최종 선정했다. 

사업수행기간은 2019년 2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약 2년간이다.

그동안 희귀질환자들은 희귀질환 전문가 부족과 의료기관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희귀질환자들이 정확한 진단을 받기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고, 진단 이후에도 치료와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선정으로 충북대병원은 다학제적 진료가 가능한 희귀질환 전문클리닉 및 상담실 운영, 전문인력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지역 협력병원 지정 및 진료협력 체계운영, 자조모임 등 희귀질환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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