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가 청주‧충주의료원의 공동간병인실을 이용하는 저소득층 환자의 간병비를 지원한다.

보호자의 경제활동으로 직접간병이 어렵거나 개인 간병인 고용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공동 간병비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민선 5기 출범 2011년부터 도지사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충북의 대표적인 공공보건의료사업이다.

공동간병인실은 청주‧충주의료원에서 각각 28병상을 운영 중이다.

도내에 거주하는 의료급여수급권자나 차상위계층이 해당 의료원 원무과에 신청하면 간병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규모는 공동간병실(6병상) 1인 기준(연간 60일 한도), 1일 간병단가 3만6천원의 90%인 3만2천400원이다. 자부담은 10%인 3천600원이다. 지원기간은 최대 60일이다.

지난해엔 연인원 7천600명이 간병비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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