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청주공예비엔날레 기획전 모습. ⓒ청주시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당초 9월로 예정됐던 2019청주공예비엔날레가 10월로 연기됐다.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관람객 안전과 쾌적한 전시환경 조성을 위한 부득이한 조치라며 21일 이같이 전했다.

9월 25일~11월 3일로 잡혔던 2019청주공예비엔날레는 10월 8일~11월 17일로 변경됐다. 

조직위는 이번 결정에 대해 “공예비엔날레의 주 전시공간인 옛 연초제조창의 도심재생 리모델링 공사 공정상황에 따른 것”이라며 “기존 일정대로 강행할 경우 내부공사와 1?2층 유통시설 입점이 겹쳐 비엔날레 작품 반입 시 분진과 소음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무엇보다 관람객 안전이 우려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공사 이후 쾌적한 전시환경 조성을 위해 전시공간의 각종 시설 가동에 대한 적정한 시뮬레이션 기간도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11회를 맞는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주제는 ‘미래와 꿈의 공예-몽유도원이 펼쳐지다’로, 기획전과 초대국가관, 청주국제공모전, 공예페어, 미술관 프로젝트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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