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박시종)은 ‘사랑방 춤 이야기’의 아홉 번째 무대를 오는 29일 오후 1시20분 연습실에서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시립무용단이 시민들을 초청해 해설과 함께 생동감 있는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간다는 취지로, 공연장 무대가 아닌 연습실에서 열린다.

공연의 이야기 손님으로는 시립예술단원을 초청한다. 교향악단과 합창단, 국악단 수석, 차석단원, 신입단원과 무용으로 소통하고 교감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시인 김소월의 시 ‘진달래꽃’을 배경으로, 애절한 사랑을 다룬 작품‘소월에게 묻기를’과 신나는 장고가락이 있는 ‘설장고’, 연인과 이별한 여인의 마음을 표현한 솔로작품 ‘봄비’를 선보인다.

시립국악단원의 대금 독주곡(청성곡) 특별공연도 예정돼 있다.

지난해 시립무용단이 정기공연에서 초연한 ‘달, Theme’의 하이라이트 부분으로 공연은 마무리된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