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시가 올해 농업‧농촌 분야에 1천억 원을 투자한다.

풍요롭고 지속가능한 농촌, 스마트 농업의 리더 실현을 위해서다.

시는 농업‧농촌 분야 예산으로 1천24억 원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시 전체 예산의 10.9%로, 2018년 대비 122억 원(13.5%)이 늘은 액수다.

분야별로는 ▲농업경쟁력 강화 336억 원 ▲친환경농업 확대 308억 원 ▲산림녹지 172억 원 ▲축산업 발전 107억 원 ▲농업안정 사업 및 기타 101억 원 등이다. 

주요 사업내역을 보면 충주 농특산물 유통 및 판매 사업 96억 원, 농업생산기반 확충 및 영농구조 현대화 사업 78억 원을 투입한다.

읍면지역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한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에 130억 원이 편성됐다. 

농업인 소득보전 및 경영안정지원 사업으로는 쌀 소득보전직불제, 농작물재해보험 등 9개 분야에 138억 원을 지원한다.

친환경농업 육성지원 사업으로 토양개량제 지원 등 25개 세부사업에 72억 원을 투입한다.

산지자원화 사업 43억 원, 도시공원 조성 및 관리 25억 원, 가로경관 개선 및 꽃길 조성 32억 원, 충주청정한우 브랜드육성 사업 14억 원, 가축질병예방 25억 원 등이 반영됐다.

충주시는 “농업‧농촌 예산은 700억 원대 이하에서 증감을 반복했으나, 2016년 800억 원대를 넘어선 이후 2018년 900억 원대, 올해는 1천억 원대를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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