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의회(의장 장선배)는 17일 1회 청소년 스피치왕 선발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직접 의장 후보가 되어 도의회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 정견을 발표하는 자리다.

올바른 토론문화와 민주주의 정착을 위해 11대 도의회가 처음 실시하는 시책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초‧중학생 15명은 저마다의 정책 등을 발표했다.

도의회는 심사를 거쳐 초등부와 중등부 부문별 우수발표자에게 최우수상 각 1명, 우수상 각 2명 등 모두 6명에게 도의장상을 수여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숙애 도의원은 “발표태도·전달력·내용 등을 객관적으로 심사했으나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발표 자리였다”고 전했다.

한 참가 학생은 “도의회 의장 후보라는 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던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정치와 민주주의에 더 큰 관심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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