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은 17일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선 올 한 해 활동 성과와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보고회에 따르면 주민참여단은 올해 증평읍 삼보로7길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 발굴과 환경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내년에는 보행자와 운전자가 안전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범죄 예방을 위한 벽화길 조성과 CCTV 추가설치, 교통안전을 위한 노후 보도블럭 교체, 보행자 도로 폭 확대 등의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는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동등한 참여와 혜택의 분배를 보장하고 일상생활에서 성별 차이가 없는 도시를 말한다.

군은 2016년 12월 도내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지난해 6월엔 주민 입장에서 생활불편과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주민참여단을 조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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