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정의당 충북도당(위원장 정세영)은 22일 청주지역 국‧공립 유치원 확대를 촉구했다.

정의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청주시는 국‧공립 취원율이 38.8%로 다른 시·도에 비해 양호하지만 충북에서는 가장 낮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정의당이 제시한 한국교육개발원(KEDI) 교육통계 자료를 보면 올해 충북의 국‧공립 유치원 취원율은 46.9%로 전국에서 네 번째다. 

지역별로는 단양군이 100%로 가장 높고, 영동군이 79.8%, 진천군 78.8%, 보은군 75.8%, 괴산군 75.0%, 음성군 61.4%, 증평군 57.8%, 충주시 50.4%, 옥천군 49.4%, 제천시 46.2%, 청주시는 38.8% 등이다. 

청주지역 유치원은 총 84곳으로, 단설유치원은 국립 1곳, 공립 10곳 등 11곳에 불과하다.

정의당은 “청주지역의 낮은 국‧공립 취원율 등을 볼 때 균형 있는 국‧공립 유치원 확대가 절실하다”며 “추가 신설 학급 마련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립유치원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