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충북도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가 202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 검토에 나설 전망이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1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주재한 확대간부회의에서 “도민 여론을 들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 대회 유치를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유치하면 해외투자, 기업유치, 수출 활성화 등 충북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며 “충북의 스포츠 인프라도 개선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유치를 추진할 경우 사전 타당성 조사, 정부의 국제대회 승인 등을 거쳐 내년 3월에서 6월 사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 지사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와 중부고속도로 확장,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등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에도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와 국립공원구역 조정에 대한 충북 입장 반영 등도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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