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가 전국 최대 규모의 2018 대학창의발명대회를 제패했다.

이 대회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비롯한 모든 상격에서 수상하면서다.

11일 청주대에 따르면 산업디자인학과는 특허청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원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특허청장상, 한국발명진흥회장상, 장려상 등 모두 9점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8일 서울 한국지식재산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있었다.

영예의 대통령상은 장은서(4년)씨의 ‘회전하여 사용하는 인덕션’이 차지했다.

국무총리상은 최우영(3년)씨의 ‘시장 상인을 위한 모듈형 시장카트’가 수상했다. 

김경수(2년)‧김진수(2년)‧조성욱(대학원)씨의 ‘헬스케어 스툴’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김관후(4년)‧박재훈(4년)씨의 ‘선박사고 시 사다리가 되는 비상유도등’이 특허청장상을 받았다.

고기웅(4년)‧서혜린(4년)씨의 ‘입원환자용 이동식 세면대’가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했다. 장려상 역시 4개 작품이 차지했다.

이외에도 김동하 산업디자인학과 교수가 지도교수 표창을, 산업디자인학과 발명동아리인 트리저(TRIZER)는 최다 수상 발명 동아리상을 수상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앞서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는 이 대회에서 2016년 대통령상, 2017년에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