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상‧하반기 기반 서비스별 분석…주민 관심사 파악

▲진천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진천군이 ‘빅데이터’를 군정에 활용키로 해 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빅데이터는 디지털 환경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말한다. 이를 분석해 주민 관심사를 파악하고 정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진천군은 홈페이지 웹 로그 기록에 대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8월까지 빅데이터 분석을 했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혜안(www.insight.go.kr) 공통기반활용모델 프로그램을 통해 홈페이지 이용 현황을 종합 분석한 결과, 조사기간 중 총 74만2천650명(1일 평균 1천434명)이 방문해 2분49초간 머물며 1명당 4.6페이지를 보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책 키워드로 본 이용자들의 주요 관심사항은 ▲구인 ▲태양광 ▲창의공작소 ▲여성회관 ▲버스 ▲충북혁신도시 ▲도서관 순이었다.

군 관계자는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확대 정책과 태양광 산업 등 군이 전략적으로 추진해온 각종 정책들 중 주민 관심도가 높은 정책들이 키워드들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와 뉴스서비스 영역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 상‧하반기에 걸쳐 기반 서비스별 빅데이터 분석을 지속 하는 한편, 분석된 자료는 전문가 자문을 거쳐 주민들의 관심사를 파악하고 정책의 우선순위 결정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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