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소진섭 기자) 청주 오창에 27명의 청년CEO들이 입교한 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가 문을 열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7일 오창과학산업단지에서 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식을 가졌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창업 준비부터 졸업 후 성장지원까지 원스톱(One-stop) 지원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연간 최대 1억 원의 창업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지난 8년간 전국 5개 창업사관학교에서 1천978명의 청년 CEO를 양성해 매출 1조 5천397억 원을 달성했다. 

2011년 경기도 안산에서 시작된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이후 꾸준히 전국 네트워크를 확대해 현재 광주와 경산, 창원, 천안 등 5곳에서 운영 중이다.

이번 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로 도내 청년창업가들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창업활동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동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도내 창업지원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청년창업가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의 지원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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