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대 충주시의원들이 의원 선서를 하며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충북뉴스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시의회(의장 허영옥)가 내년부터 의장단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을 분기별로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충주시의회는 30일 228회 정례회에서 충주시의회 업무추진비 집행 및 공개에 관한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손경수 의원(봉방·문화·성내충인)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안은 시의회 의장과 부의장, 3개 상임위원장, 예결특위 위원장 등 6명의 업무추진비의 사용 내역을 분기별로 공개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업무추진비를 사용할 수 없는 시간대와 장소 등도 구체적으로 명시했고, 위반자는 의장에게 징계를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허영옥 의장은 “업무추진비를 투명하게 사용하고 그 내역을 공개해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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