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분야 130개 사업 17조9천781억 소요 

▲이시종 충북지사.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의 공약사업 실천계획이 확정됐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다양한 의견 수렴 등을 거쳐 5대 분야 130개 세부사업을 정했다.

검토과정에서 포함되지 않은 사업은 추후 검토사업으로 분류해 추진 여건이 조성되면 일반 시책사업으로 추진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분야별 공약사업은 ▲젊음있는 혁신성장 분야 23개 사업 ▲조화로운 균형발전 분야 42개 사업 ▲소외없는 평생복지 분야 21개 사업 ▲향유하는 문화관광분 분야 27개 사업 ▲사람 중심, 안전 사회 분야 17개 사업이다.

분야별 주요 사업을 보면, 먼저 젊음있는 혁신성장 분야는 충북경제 4% 완성 5% 도전, 강호축 국가계획 반영과 충북선 철도 고속화 등이다.

조화로운 균형발전 분야는 농시 도입을 통한 농민 삶의 질 향상과 농업인 기본소득 보장제 도입, 중부고속도로 확장, 청주국제공항~천안간 복선철도 착공 및 북청주역 신설 등이 포함됐다. 

소외없는 평생복지 분야는 복지예산 확대와 자살‧고독사관리 전담조직 신설, 일과 삶의 균형 우수기업 및 가족친화기업 확대, 고교 무상급식 등을 추진한다.

향유하는 문화관광 분야는 백두대간 국민쉼터 조성과 연결망 확충, 문화예술․체육 예산 확대, 원로 문화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국립무예진흥원 설립 등이다.

사람 중심 안전 사회 분야는 모든 도민 안전보험 가입과 미세먼지 발생원 예보시스템 강화, 도심 소규모 숲 공원 조성, 지자체 내 에너지 전담부서 신설 강화, 충북소방본부 청사 건립 등이 반영됐다.

이 지사의 공약사업 소요예산은 17조9천781억원으로, 기 투자 1조 5천792억원(8.8%), 임기 내 7조464억원(39.2%), 임기 후 9조 3천525억원(52.0%)이다.

도는 공약사업 진행상황을 홈페이지에 올려 언제든 확인이 가능하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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