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 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사업위원장, 박재국 진천부군수, 함영주 하나은행장. ⓒ진천군

(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진천 덕산어린이집 이전 신축이 본격화 된다.

진천군은 하나그룹과 공동 추진하는 국공립어린이집 민관협력 지원공모사업 업무협약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서울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있은 업무협약에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국 27개 자치단체가 참석했다.

지난 7월 군은 하나금융그룹 민관협력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에 응모해 지난 9월 최종 선정됐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은 덕산어린이집 이전 신축 비용 11억8천745만원을 하나금융그룹으로부터 지원 받는다.

덕산어린이집 이전 신축에 국비는 4억6천만원, 도비 2억3천만원, 군비 5억6천만원이 각각 투입될 예정이다.

덕산어린이집은 기존 덕산면 초금로 694-4에서 덕산면 용몽리 360-13 일원으로 옮긴다. 

2020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한 이 어린이집은 지상 2층, 연면적 850㎡ 규모로 지어진다.

군 관계자는 “덕산어린이집은 지어진지 28년이 지나 노후화로 인한 잦은 보수공사로 끊임없는 재정출혈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었다”며 ”공모사업을 통한 이전 신축으로 군 예산도 절감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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