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금 재배를 하고 있는 김한성씨가 수확한 울금을 들어보이고 있다. ⓒ괴산군

(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괴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흥기)는 울금 농가에 약용작물 안정재배기술을 보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카레의 주원료로 쓰이는 ‘울금’의 커큐민 성분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루로 만들어 음식에 넣어 먹거나 차로 마시는 등 최근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재배기술 보급은 특용·약용작물의 안정생산과 품질향상을 통해 새 소득원을 발굴하는 신소득 특용작물 안정재배 기술보급 시범사업의 일환이다.

보급된 기술은 기존 보다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어 울금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울금 농가가 이번에 보급한 멀칭자재를 이용하면 토양에 있는 수분 증발을 막을 수 있고, 점적관수시설 설치로 가뭄 시 수분을 적정한 양으로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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