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숙 충주 예성적십자봉사회 부회장. ⓒ충북적십자사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김헌숙 충주 예성적십자봉사회 부회장(64)이 27회 유재라 봉사상을 차지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북도협의회는 김 부회장 지난 19일 유한양행 유한재단(이사장 한승주)으로부터 복지분야 봉사자로 뽑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2일 밝혔다.

1996년 예성적십자봉사회에 입회한 김 부회장은 21년 동안 1만5천여 시간 봉사활동을 했다.

각종 재난구호활동을 비롯해 북한이주민 정착 지원, 지역 노인 무료급식소 운영 등 소외받는 이웃들을 돌보는데 앞장섰다.

김 부회장은 “큰 상을 받아 몸둘 바를 모르겠다”며 “통일이 될 때까지 열심히 봉사활동하다가 통일 후에는 북한에 가서 봉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유한재단은 1992년부터 매년 간호·교육·복지 분야에서 헌신적인 봉사를 해온 여성을 선정해 유재라 봉사상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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