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삼 국회의원. ⓒ충북뉴스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의원(제천‧단양)은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을 위한 국토교통부의 투자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심의 통과로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기획재정부의 예타 최종 심의만을 남겨두게 됐다.  

1997년 착공한 동서 6축 고속도로 중 제천∼영월(29km‧4차로) 구간은 국토부의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도 반영돼 있다. 총사업비는 1조979억 원이다.

그러나 경제성 논리로 예타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사업 시행에 어려움이 겪어왔다. 

이 의원은 “예타 조사 취지는 경제적 분석 뿐 만 아니라, 정책적 분석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기재부 심의에서도 균형발전의 차원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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