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의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이 400건 158억 원으로 확정됐다. 

군은 올해 접수된 407건 160억 원의 사업을 심의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내년 사업 규모는 지난해보다 25건 24억 원 늘어난 것이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의 제안·심사·선정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제도다. 

옥천군은 “김재종 군수가 공약한 ‘읍·면별 개발예산 자율성 강화와 지역별 균형 예산 배분’에 따라 기존 군에서 일괄 편성하던 개발예산을 읍·면에서 자율적으로 편성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확정된 주민참여예산은 오는 11월 군의회의 내년도 예산 심의 때 위원회 의견에 대한 첨부 자료로 활용된다.  

2007년부터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운용 중인 군은 다양한 방법으로 이 제도에 대한 주민 참여를 늘려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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