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세계무술공원에 조성 중인 육아종합지원센터. ⓒ충주시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내년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충주시는 센터 건립사업이 내년 초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며 1일 이같이 밝혔다.

충주시가 2016년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센터는 49억 원을 들여 충주세계무술공원에 지상 3층, 1천509㎡ 규모로 조성된다.

센터에는 다양한 부모 교육과 특강을 할 수 있는 300여석 규모의 대강당과 장난감, 그림책 도서관이 설치된다. 어린이 안전을 위한 소방‧교통안전 체험시설도 갖춘다.

특히 아이를 안심하고 일시적으로 맡길 수 있는 ‘시간제 보육실’이 설치된다.

현재 센터 건립공사 공정률은 50%를 넘어섰으며, 3층 옥상 내벽 미장공사를 마치고, 1층에서 3층 바닥 난방작업과 몰탈 타설 작업 등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시는 최근 공모를 통해 건국대학교 글로컬산학협력단(단장 이승현)을 2023년 12월까지 5년간 센터를 운영할 수탁체로 선정했다.

센터는 어린이집 관계자와 가정양육 보호자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영유아 학대예방교육을 할 계획이다.

어린이집 교사의 처우개선을 위한 대체교사 지원, 육아 정보지 발간 등의 업무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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