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 학생들이 47년차 전국 FFK(Future Farmers of Korea) 전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대회에 충북 대표로 87명의 학생이 참가해 금상 9개, 은상 11개, 동상 16개 등 총 36개를 수상했다.

지난 대회에서 7명이 금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8명과 1개 팀이 금상을 받았다.  

전공경진 식물자원분야에서 충북생명산업고 서범석‧장영준이, 식품가공분야에서는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방영은‧김수인이, 영동산업과학고 이준이 각각 금상을 차지했다.

과제이수 연구(개인)분야는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김성준이, 연구(공동)분야에선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최이나‧강가연‧박미경이 금상을 받았다.

FFK골든벨에서는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황현준‧최보람이 금상을 차지했다.

특히 각 분야 1등 수상자 중 충북생명산업고 서범석과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김성준‧최이나‧강가연‧박미경과 황현준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우수 입상 학생은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지고, 지도교사는 '입상학생 지도사례 발표대회'를 통해 연구실적점을 인정받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열렸다.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열리는 이 대회는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예비 농업인으로서 리더십을 길러, 장차 농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끄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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