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모사업 선정…1.48km 트래킹 코스 내년 완공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 서원구(구청장 신흥식)는 국토교통부의 ‘2019년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 공모사업’에 현도면 누리길 조성사업이 뽑혀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누리길 조성사업은 금강변 오가삼거리~하석삼거리 구간에 보행자를 위한 목재 데크를 설치해 금강의 수려한 경관을 만끽하며 산책할 수 있는 트래킹 코스 1.48km를 만드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9억 원으로, 올해 362m에 4억9천500만 원을 들여 목재 데크가 설치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0억 원 등 14억2천900만 원을 들여 내년까지 잔여구간인 1천102m에 대한 마무리가 이뤄진다.

누리길 조성이 완료되면 기존 대청호 주변 누리길과 연결돼 방문객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사업 대상지인 현도면 하석리 일원은 1973년부터 현재까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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