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근(왼쪽 여섯번째) 사장이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19일 혁신경영 부문 ‘2018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월 취임 직후 김 사장은 시민단체와 학계, 내부직원 등으로 ‘청산과 혁신 TF’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최우선으로 채용비리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을 단행했다. 

공공기관 최초로 비리 관련자 전원을 퇴출하고, 지난 7월엔 피해자를 구제해 입사 희망자 전원을 채용했다. 

신입사원 채용 시에는 이전지역 인재를 정부 목표보다 높은 21%를 채용하고, 이 가운데 여성을 33% 채용, 여성 차별 채용기관이란오명을 씻어내기 위해 노력했다.

탈 권위, 소통 행보도 이어가며 취임 후 100일 동안 전국 28개 지역을 방문해 전 임직원과 스킨십 강화에도 힘썼다. 

이런 노력으로 2017년 정부경영평가에서 공사는 B등급 및 동반성장 6년 연속 우수기관을 달성하는 등 커다란 성과를 거뒀다.

김 사장은 “이번 혁신경영 대상은 가스안전공사 전 임직원이 뼈를 깎는 고통으로 이룩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정부정책의 선도적인 이행과 지속적인 혁신활동으로 항상 국민 가까이에 있는 공공기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 사장에 대한 시상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산업통산자원부가 후원으로 서울힐튼호텔에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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