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완전미 햅쌀과 쌀눈이 그대로 살아있는 쌀눈쌀로 만든 미잠米과의 쌀빵을 둘러보고 있다. ⓒ진천군

(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양현모)의 들녘경영체 연계 쌀산업 육성시범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들녘경영체 쌀산업 육성사업은 쌀가공 중간재인 쌀가루 소비 보급과 우리 쌀을 이용한 쌀가공식품산업체를 육성해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사업자로 선정된 하이라이스푸드영농조합법인(대표 정창선)은 지난 5월 쌀가루 제분시설 등을 갖춘 쌀가공식품공장을 준공하고 ‘미잠米과’란 브랜드로 쌀빵과 쌀국수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미잠米과의 쌀빵과 쌀국수는 영농법인의 시범단지에서 생산한 완전미 햅쌀과 쌀눈이 그대로 살아있는 쌀눈쌀로 만든다.

이에 건강기능성을 선호하는 주부층과 소화기능이 약한 장년층, 밀가루 알러지 환자 등을 중심으로 주 고객층을 확보하며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여기에다 지역 온라인 카페나 SNS 등에선 소화가 잘되고 맛이 좋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정창선 대표는 “시범단지 생산 원료곡에다 자체 개발한 가공기술, 쌀눈쌀의 영양기능성이 어우러져 만들어진 쌀빵은 밀가루빵 못지않은 식감으로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다”면서 “생거진천쌀 명성을 잇는 지역 명물로 키워가겠다”는 포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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