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지역 셉테드 로고젝터 설치 모습. ⓒ진천군

(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진천군은 ‘셉테드(CPTED: 범죄예방도시환경설계)’ 기법이 적용된 로고젝터를 유흥가 주변 등 범죄에 취약한 12개소 뒷골목에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로고젝터는 로고(Logo)와 프로젝터(Projector) 합성어다. 이미지글라스(유리렌즈)에 빛을 비춰 벽면이나 바닥, 천장 등 다양한 장소에 원하는 이미지와 문자를 투영하는 신개념 LED홍보 장치다.

군 관계자는 “로고젝터는 야간에 시각적인 메시지 전달효과가 뛰어나 범죄예방 효과에 탁월하다”면서 “어두운 골목길을 환하게 밝혀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도 예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군은 지난해 진천읍 롯데리아 앞과 화랑공원 등 범죄 취약장소 3개소에 로고젝터 3대를 설치했다.

하반기에도 진천경찰서와 협의해 범죄예방진단팀에서 선정한 우범지역 8개소에 로고젝터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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