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시 주덕읍 진영농장을 운영하는 이석균씨가 새농민상 본상 수상으로 받은 시상금 일부를 이웃돕기에 쾌척해 미담이 되고 있다.

충주시는 22일 이씨가 저소득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7월 이씨가 새농민상 본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으면서 함께 받은 시상금 중 일부다.

이씨는 “많지 않은 성금이지만 지역사회를 위해 좋은 일에 쓰였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젊은 농업인들로 장록쌀작목반을 결성한 그는 고품질 벼로 품종을 통일해 전국 최우수 쌀 재배단지로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또 친환경농법으로 배를 재배해 지난해까지 전국 과일품평대회에서 세 차례나 수상하는 등 최고의 농업인이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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