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올해 개청 15주년을 맞은 증평군이 군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군은 그동안의 발전을 기념하기 위해 ▲전국노래자랑 ▲군민대토론회 ▲기록전시회 ▲군민의 날 행사 ▲걷기대회 ▲도립교향악단 초청공연 등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예심을 마친 전국노래자랑은 오는 14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국민MC 송해(92)씨의 진행으로 사전녹화를 한다.

28일 증평군립도서관 다목적실에선‘꿈을 넘어 미래로’란 주제로 군민 대토론회가 열린다.

토론회에는 홍성열 군수와 기관‧단체장, 주민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해 정해진 시나리오 없이 자유 토론 방식으로 증평의 미래발전을 논의한다.

이와 연계한 기록전시회도 ‘증평의 기억과 기록’이란 주제로 28일부터 9월 30일까지 군립도서관 1층에서 열린다.

군 개청 기념일인 30일에는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군민 화합의 장인 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예정돼 있다.

이 밖에도 25일에는 보강천 일원에서 개청 15주년 기념 걷기대회가, 9월 5일에는 증평문화회관에서 도립교향악단 초청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2003년 8월 30일 괴산군에서 독립한 증평군은 울릉도 다음으로 전국에서 면적이 적은 지방자치단체지만, 해마다 발전을 거듭하며 인근 지자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는 각종 지표에서 입증되고 있다. 지역안전지수 3년 연속 충북 1위(2017), 교통사고 안전지수 충북 1위(전국 8위, 2016), 충북 인구증가율 2위(2016), 합계출산율 1위(전국 9위, 2016), 행복지수 1위(2016) 등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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